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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전문가 ‘대선 결과 러-한 관계에 영향 없다’

최종수정 2007.12.20 06:04 기사입력 2007.12.2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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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 결과는 러시아와 한국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연합뉴스가 2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산하 동방학연구소의 알렉산드르 브론초프 한국·몽골분과 과장은 인터뷰에서 “이명박 대통령 체제가 시작되더라고 러시아와 한국이 그동안 쌓아온 역동적이면서 긍정적 관계 발전은 계속될 것이면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양국 관계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호 교류 및 협력 관계를 계속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한반도의 전략적 상황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면서 북한 핵문제 해결·6자 회담·새로운 평화 체제 구축 등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러시아 정부가 2013년까지 추진 중인 극동·바이칼 사회개발 프로그램에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횡단철도(TKR)와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연결을 포함한 교통, 가스·원자력 등 에너지·자원 협력 등 다양한 경제분야에서 협력 관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러시아-한국 무역 규모는 지난해 93억 달러에서 올해 12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러시아 언론은 “한국 경제를 살릴 것으로 평가받는 이명박 후보가 주가조작 스캔들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며 선거 결과를 전했다.

현지 통신사 리아노보스티는 정권 교체가 남북 관계는 물론 동북아 아시아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하는 한편 한국의 대북 태도가 크게 달라지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리아노보스티는 노무현 대통령이 남북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해왔는데 새로 들어설 보수 정권은 현재 진행중인 교류를 중단해서 얻을게 없기 때문에 정책을 전면 수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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