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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韓 10년만에 보수 정권 탄생"-대중국관계 중시할 듯

최종수정 2007.12.20 05:48 기사입력 2007.12.20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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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요 일간지를 비롯한 언론들은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초미의 관심사였던 "10년만에 보수 정권이 탄생"했다며 이명박 당선자의 승리 사실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을 비롯한 일본 언론들은 '보수계 야당인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라는 표현을 강조하며 이명박 당선자가 과반수에 가까운 득표로 당선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2대에 걸친 진보계 정권이 무너지고 10년만에 보수 정권이 탄생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선거전에서 이명박 당선자가 최대 쟁점이 되고 있는 경제 회복을 호소해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고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한나라당이 10년간 정권에서 소외돼 있다가 이명박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기쁨을 억누르지 못하고 폭발시켰다고 보도했다.

한편으로는 한나라당이 내년 4월 예정된 총선을 대비해 당내 조정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며 박근혜 전 당대표가 이명박 당선자에 충분히 협력할지 불투명하다고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중국이 대중국 관계를  중시해 온 이명박 당선자의 승리를 환영하고 있다며 중국측의 입장에서 보도했다.

이는 6자회담의 의장국인 중국이 북한 핵문제때문에 한국과의 우호 관계를 지속시키고 싶어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신문은 중국의 입장에서는 오사카 출신인 이명박 당선자가 한국 내 여론을 고려해 역사, 영토 문제에 있어 일본 편에 서기 곤란한 것도 한일 우호 관계를 경계하는 중국에게는 안성마춤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듯하다고 전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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