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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은 N11(급속한 경제성장국)의 해

최종수정 2007.12.20 07:44 기사입력 2007.12.2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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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이 점점 다가오면서 내년은 어떤 해가 될지에 대한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가디언지도 세계적인 미래 예측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2008년 10대 트렌드'를 정리했다.

▲ N11의 해=2007년이 중국과 인도, 즉 친디아(Chindia)의 해였다면 2008년은 N11의 해야 될 것이다. N11은 최근 골드만삭스가 보고서에 사용한 신조어로 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의 뒤를 이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국가들을 일컫는다. N11에는 한국, 방글라데시, 이집트, 인도네시아, 이란, 멕시코,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필리핀, 터키, 베트남 등 11개 국가들이 포함돼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3년간 N11의 경제성장률이 평균 5.9%로 유럽 국가들의 평균 성장률은 2.3%의 두배가 넘는다고 전했다. JWT의 미래 예측가 마리안 살츠만은 "내년에는 N11을 관심있게 지켜봐야한다"면서 "돈이 몰리는 곳에 문화가 따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인터넷 금융거래의 성장=트렌드헌터의 제레미 거체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트렌드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미래 예측가다. 그는 2008년 금융 트렌드의 핵심으로 인터넷 금융거래의 성장을 꼽았다. 지금도 이베이와 같은 경매 사이트처럼 여러 사람이 대출금리를 제시하면 최저 금리를 골라 돈을 빌릴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버진 그룹의 리처드 브랜슨이 최근 인수한 서클랜딩은 거래 방식을 중개해주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투자자들을 모아 사회 공헌활동에 사용하는 네트워크 기부 사이트 키바도 있다.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의 확산=주로 젊은층이 이용하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도 내년에는 노인층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럽상호광고협회 조사에 따르면 55세 이상의 유럽인들은 한달에 최소 한번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에 방문해 일명 '디지털 세대'라 불리는 연령층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따.

▲지식의 역이민=폴 사포는 향후 몇년 간 '지식의 역 이민' 현상이 빈번하게 할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금까지 똑똑하고 잘 교육받은 인재가 돈을 벌기 위해 개발도상국에서 서방 선진국으로 몰려왔다면 이제는 역으로 미국이나 서유럽의 고학력 인재들이 성공을 위해 중국 등지로 간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유럽과 미국에 있는 대학과 기업, 싱크탱크는 유능한 인재 유출을 걱정해야한다고 경고했다.

이외에도 전통 수제품의 온라인 거래 확산, 소유에서 빌렸는 시대로의 전환, TV의 대체물인 유투브와 같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통해 소소한 기술들을 익히는 DIY(Do It Yourself) 교육 확산, 다른 사람들이 웹상에 올려둔 제품의 사용 후기를 읽으면서 대리 체험 효과를 누리는 '대리 소비', 인터넷 상에서 기업인들의 이미지를 관리해주는 디지털 관리자의 등장 등이 10대 트렌드로 선정됐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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