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경제부처 '현실에 맞는 강력한 경제정책' 기대

최종수정 2007.12.19 23:04 기사입력 2007.12.19 23:02

댓글쓰기

정부 경제부처들은 19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어려운 경제 문제에 대한 해결책 제시는 물론 현실에 맞는 강력한 경제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했다.
 
재정경제부를 비롯한 경제부처 대부분의 간부들은 휴일인 이날 과천청사 등으로 출근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투표 종료 후 TV 등을 통해 출구조사와 개표 상황 등을 지켜봤다.
 
이들은 당선자의 공약 중 관련 정책들을 검토하고, 인수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 작업을 진행하는 등 차기정권 대비 작업에 착수했다.
 
특히 경제부처들은 당선자가 압도적인 지지율로 선출, 새 정부의 경제정책이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재경부는 이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경제정책국ㆍ세제실 등을 중심으로 주요 간부들이 자택에서 당선자의 공약 중 자신들과 관련한 정책들을 다시 점검하면서 업무보고 등을 준비했다.
 
그러나 당선자의 주요 경제분야 공약이 현 정부의 정책과 배치되고, 정권 교체 초기 재경부 등 정부부처의 조직개편 등에는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한 당국자는 "정권 교체기에는 항상 공무원 사회가 개혁 얘기로 시끄러웠다"며 이 같은 분위기를 대변했다.
 
산업자원부는 상당수 관계자들이 투표를 끝낸 오후에는 출근해,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에 제출 과제 선정 및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산자부 관계자는 "새 정부는 '실사구시'를 표방하고 있어 각종 투자 활성화 조치로 실물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건설교통부도 역시 인수위원회에 제출할 업무 보고서 준비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 당선자가 건설업을 잘 이해할 뿐 아니라 서울시장 경험까지 있어 현실에 맞는 건설교통정책이 도출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에 대한 조사와 제재 역할 때문에 기업들과 대치하는 부분이 있어 친기업 성향의 이 당선자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새 정부 정책기조를 파악하기도 했다.

이승국 기자 inklee@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