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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당선자 첫 일정 소화..시종일관 낮은자세

최종수정 2007.12.19 22:44 기사입력 2007.12.1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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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당사를 찾은 이명박 당선자는 상기된 표정이었다. 

이 당선자는 주요 언론에서 당선 확정이라는 발표 이후 약 1시간 뒤인 9시 43분경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 도착해 당선자 신분으로 첫 일정을 소화했다.   

경찰들과 전경들이 겹겹이 한나라당 당사를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후보가 도착하자 흥분한 지지자들로 인해 당사 일대는 북새통을 이뤘다. 

이 당선자는 곧 바로 2층 종합상황실에 도착해 김종필 전 자민련총재와 정몽준 의원, 안상수 원내대표, 김덕룡 고문 등 당 지도부의 축하를 받고는 잠시 눈을 감고 김윤옥 여사와 기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잠시 자리에 앉아 당원들에게 꽃다발을 받고는 바로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이 당선자는 국민들과 당원들에게 낮은 자세와 겸손한 자세를 견지했다.    

그는 긴장된 목소리로 "오늘 국민들께서는 변함없이 절대적인 지지를 보냈다"며 "저는 국민들에게 매우 겸손하고 매우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또한 같이 대선운동기간에 경쟁을 벌였던 정동영 이회창 후보 등에게 위로를 표명했다.   
  
그는 "저와 함께 최선을 다해주신 정동영 이회창 문국현 이인제 권영길 후보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충고를 받아드려 나라를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자는 이후 당사 6층 기자실을 방문해 "전폭적인 지지로 승리한 것은 저와 한나라당만의 승리가 아니라고 본다"면서 "국민의 승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해 압도적인 승리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김참 기자 pumpkin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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