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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시대]李 고향 마을 "만세"(상보)

최종수정 2007.12.19 21:56 기사입력 2007.12.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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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만세! 덕성리 만세!"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고향 마을인 포항시 흥해업 덕실마을은 이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자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축제 분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TV앞에 모인 마을 주민 대부분은 태극기를 양손에 들고 만세를 부르며 마을회관을 앞마당으로 뛰쳐나가 풍물패의 신명나는 장단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승리를 자축하는 잔치를 벌이고 있다.

여기에 이 후보 당선을 고대하는 출향인들까지 모여들면서 덕실마을은 임시주차장까지 설치할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다.

개표방송을 지켜보던 고향주민들은 이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는 출구조사와 개표 방송이 잇따르자 일제히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주민들은 추위도 잊고 "이명박 대통령 만세"를 연호하며 마을출신 대통령 탄생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 마을 청년회와 출향인사들로 구성된 ‘덕실선후회’ 이동욱 회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며 “어려운 시기에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덕성리는 이 당선자의 본관이기도 한 경주 이씨 집성촌으로 26가구에 67명이 거주하고 있고, 특히 이 후보의 4촌형수와 6촌동생, 8촌형 등 친척이 다수 살고 있다.

일본에서 태어난 이 후보는 광복과 함께 귀국해 이 마을에 들어와 살다가 6.25 전쟁 중에 포항시내로 이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민들은 이 후보의 아버지 고향이기도 덕성리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 이곳을 고향으로 여기고 명절 때면 내려와 고향에 대한 정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흥해지역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흥해읍의 주민 400여명도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에서 대형TV를 통해 투.개표방송을 지켜본 뒤 이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 지자 흥겨운 잔치판을 벌였다.

흥해지역발전협 윤성수 회장은 "고향사람이 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확실시되면서 모두 기쁨을 나누고 있다"며 "이명박 후보는 지역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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