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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참패' 鄭, "국민의 선택 겸허히 받아들인다" (상보)

최종수정 2007.12.19 21:41 기사입력 2007.12.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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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19일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패배한 것과 관련,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명박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 이날 오후 9시20분께 당산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부족해서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또 "오늘 비록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나라와 국민을 위해 여러분과 항상 함께하겠다"면서 "진실의 편에 서서 끝까지 믿고 지지한 국민께 머리 숙여 감사한다. 잊지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명박 당선자가 나라를 위해 잘 해주실길 바란다"고 부탁하기도 했다.

이날 선대위 지도부 등과 함께 당사에 마련된 선거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도 지켜보지 않았을 정도로 패배를 예감했던 그는 담담한 표정으로 대선 패배에 대한 소회를 짤막하게 밝힌 뒤 당사를 떠났다.

그와 함께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이해찬, 손학규, 한명숙, 정대철 공동선대위원장들과 김원기 전 국회의장, 오충일 대표, 추미애 전 의원, 박영선 의원 등은 말없이 어두운 표정으로 정 후보 옆자리를 지켰다.

정경진 기자 shiwal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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