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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시대 열렸다

최종수정 2007.12.19 22:40 기사입력 2007.12.1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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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새 대통령에 당선됐다. 

새 대통령은 내년 2월25일부터 5년 간 '대한민국호(號)'를 이끌고 글로벌 경쟁이라는 험난한 격랑을 헤쳐 나가는 한편 '통일한국호(號)'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하는 중차대한 임무를 떠맡는 만큼 책임이 막중할 수밖에 없다. 

새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고 국민 통합을 이룩해 통일 한국을 앞당겨야 한다는데 국민들의 공통된 바람이다. 


◇경제살리기=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불신과 절망을 믿음과 희망으로 대체하는 것이 새 대통령의 시급한 과제다. 

새 대통령의 과제로 국민들과 전문가 모두 경제살리기와 부동산 시장 안정·남북한 평화정착 등을 들고 있다.
지난 10년간 우리는 외환위기라는 미증유의 국가적 재난을 극복해 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사회의 양극화라는 부산물을 낳았다. 경쟁에서 살아남은 기업은 체질이 강화돼 성장을 구가했지만, 그 파이는 골고루 나눠지지 못했다. 

경쟁에 밀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은 한계상황에서 허덕이고, 절반 이상이 비정규직일 정도로 노동자들의 삶 역시 피폐해졌다. 그 결과 중산층은 몰락했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안전망을 좀 더 촘촘하게 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찾아내는 일이다. 


◇한반도 평화와 안전 증진=새로운 경제환경 조성에 남북관계를 비롯한 한반도 주변 정세가 큰 영향을 끼칠 것은 새삼 강조할 필요도 없다. 

새해는 한반도가 대결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고 평화체제를 구축할 가능성을 여는 중요한 시점이다. 6자 회담은 단순히 북한의 핵폐기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회담의 또 다른 최종 목표인 북-미 관계 정상화는 한국전쟁을 종결하는 의미를 넘어 새로운 동북아 평화구도의 바탕을 만드는 일이기도 하다. 

북한을 적대시해온 미국과 일본의 태도 전환과 북한의 변화의지 등 한반도 주변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양호하다. 

한·미 동맹 재정립을 통해 북한 핵무기 실험으로 증폭된 안보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익을 증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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