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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시대]경제계, 기업인 출신 첫 대통령 "대환영"

최종수정 2007.12.19 21:15 기사입력 2007.12.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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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 사상 첫 기업인 출신 대통령을 맞이하게 된 경제계는 이명박 당선자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경제계는 이 당선자가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이 마음놓고 뛸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는 19일 선거 결과에 대한 논평을 통해 "이 후보의 당선은 변화와 개혁을 희구하는 민심과 경제살리기를 바라는 국민의 선택이었다"고 평가했다.

전경련은 "이명박 당선자가 앞으로 국민 대화합을 이뤄내 활력이 넘치는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면서 "국민이 바라는 대로 일자리 창출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경련은 "이 당선자는 법치가 확고히 지켜지고 시장경제의 원칙이 존중되는 안정적인 사회를 조성해 기업의 투자가 많이 일어나게 해야 한다"면서 "신성장 동력의 발굴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리 경제의 선진국 진입을 앞당겨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도 "이 당선자는 무엇보다 경제사회의 분위기를 일신하고 경제주체들의 역량을 결집시켜 국가경제를 재도약의 길로 이끌어 가야 할 것"이라며 "특히 우리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는 점을 직시해 취임과 동시에 투자 확대와 경제 활력 진작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상의는 "역대 정부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의 조성을 약속했으나 제대로 실현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차기 정부는 과감한 규제개혁, 노사관계의 안정, 불합리한 세제 개편 등을 통해 기업의 투자 의욕을 북돋워달라"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는 "우리 기업들이 세계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이 당선자에 주어진 가장 시급한 과제다"라고 역설했다.

무협은 "이 당선자가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부응해 '세계속 한국'의 위상을 정립해 주길 바란다"면서 "이를 위해 개방화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확대하는 한편 환율, 금리 등 거시지표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세율을 국제수준으로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수영)도 "기업투자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각종 규제 개선, 노사관계의 법 질서 회복 등을 통해 온 국민의 염원인 경제살리기에 이 당선자가 매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은 "우리 사회 전반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생산성 및 소득향상과 고용 창출로 해결할 수 밖에 없다"면서 "앞으로 이 당선자는 중소기업 정책을 경제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이를 위해 장관급 중소기업 전담부처를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제계는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새로운 정부와 기업 근로자 등 모든 경제주체가 화합해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대선 과정에서 분열된 국론을 통합해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이 당선자가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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