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 선거에서 야당인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될 것으로 확실시된다고 독일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시사주간지 슈피겔 인터넷판은 한국 방송 3사의 출구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이 후보가 과반수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슈피겔은 이 후보가 노무현 정권의 실정으로 반사 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독일 제1공영 ARD 방송도 이명박 후보가 20% 이상의 큰 표차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ARD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이 후보가 백만장자의 꿈을 실현한데 이어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성공 신화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