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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시대]李와 가까운 재계인사, 누가 있나?

최종수정 2007.12.19 21:00 기사입력 2007.12.1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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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는 스스로 '경제대통령'을 내세우고 있는 재계출신 대통령 후보인 만큼 재계에 광범위한 인맥을 보유하고 있다. 결혼을 통해 형성된 혼맥으로 여러 대기업 지도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또 이 후보가 '고려대'출신이라는 점 역시 재계에 촘촘한 인맥을 형성하는데 한 몫을 한다. 

이 후보와 가장 직접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은 효성家의 한국타이어다. 이 후보의 셋째 딸 수연씨의 남편은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으로 이 후보는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과 사돈관계다. 조 회장의 형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다.

때문에 조석래 회장이 "경제 대통령이 필요하다"는 발언을 했을 때 이것이 이 후보를 간접적으로 지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기도 했다. 

또 노동자들의 돌연사 문제로 한국타이어에 대한 여론이 나빠지자 이 후보의 지지자들은 이것이 이 후보의 이미지 악화로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해 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범LG家와도 혼맥이 닿는다. 이 후보의 형인 이상득 국회 부의장과 구자두 LG벤처투자회장은 사돈지간이다. 구자두 LG벤처투자회장은 구자경 LG회장의 셋째 동생이다. 

삼성과는 간접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다. 이 후보의 장녀 주연씨의 남편은 삼성 계열사인 삼성화재 법무 담당 이상주 상무다. 

혼맥으로 미처 커버하지 못하는 쪽은 학연이 메꿔준다. 이 후보는 현대家와 혼맥이 닿지는 않는다. 하지만 정몽국 엠티인더스트리 회장, 정몽원 한라건설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정몽익 KCC 사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등이 이 후보와 같은 고대 경영대를 나왔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의 외아들 정의선 기아차 사장, 노현정씨와 결혼한 정대선씨 등도 역시 고대 경영대다. 

GS家에도 고대 경영대 출신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허광수 회장은 고대 경영대 65학번. 61학번인 이 당선자의 4년 후배다. 허창수 GS 회장, 허정수 GS네오텍 사장, 허진수 GS칼텍스 사장 등  주요 경영자들도 고대 경영대 출신이다. 

범LG家의 구자열 LS전선 부회장, 구자용 E1 사장, 구자훈 LIG손해보험 회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도 고대 경영대 교우다. 혼맥 뿐만 아니라 학맥으로도 범LG家와 연이 두텁게 형성돼 있는 셈.

이 밖에도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장세희 동국제강 전무, 김윤 삼양사 회장,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신성수 고려산업 회장, 박문덕 하이트맥주 회장 등이 고대 경영대를 나왔다.

강미현 기자 grob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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