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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中 등 외신, "이명박 출구조사 1위" 일제 보도

최종수정 2007.12.19 18:51 기사입력 2007.12.1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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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6시 마감된 17대 대통령 선거의 3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50% 이상의 지지를 얻어 2위인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누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AP, 로이터, 블룸버그, 교도통신, 신화통신 등 각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KBS와 MBC가 공동실시한 출구조사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50.3%의 지지율을 얻어 2위인 26.0%의 신당 정동영 후보를 크게 앞질렀으며 이어 무소속 이회창 후보(12.5%), 무소속 문국현 후보(6.1%),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2.9%)의 순이었다고 외신은 전했다.

SBS 출구조사에서도 이명박 후보가 51.3%의 지지율로 정동영 후보(25.0%)를 26.3% 포인트 앞섰고 그 다음은 이회창 후보(13.8%), 문국현 후보(5.8%), 권영길 후보(3.0%)의 순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을 비롯한 각 외신들은 경영인 출신의 이 후보가 경제를 회생시켜 주리란 유권자들의 기대가 BBK 연루 의혹에 따른 우려를 누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김형준 명지대 정치학 교수는 "이명박 후보에 대한 서울과 주변 도시에서의 폭발적 지지는 유권자들이 BBK 사건에 대해 이 후보를 용서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 후보에 대한 특검이 힘을 잃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또한 외신들은 이명박 후보의 당선을 확실시 하며, 전 경영인 출신인 이명박 후보가 당선되면 시민운동가로서의 경력이 없이 당선되는 한국의 첫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강욱 기자 jomaro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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