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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시대]부동산 시장 활성화 기대 커

최종수정 2007.12.19 22:37 기사입력 2007.12.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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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체, 부동산 가격 일시적 상승은 있으나 장기적으로 안정 기대


19일 실시된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됨에 따라 침체돼있는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체 및 부동산 전문가들은 종부세(양도세 포함) 인하와 도심지역 주택 재개발&8228;재건축 용적률 완화, 주태공급 확대 등으로 인한 집값 안정과 건설경기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세제강화와 대출규제에 이어 최근 주택담보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미분양이 속출하는 등 건설 및 부동산시장이 최악의 상태를 맞고 있다.

총부채상환비율(DTI)이 40%로 제한된 상황에서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고 9%선에 육박하면서 위축된 매수세가 더욱 쪼그라든 상황이다.

금융권 및 건설업체 관계자들은 부동산시장에서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는 매수세 위축과 이에 따른 미분양 심화, 은행권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건 강화, 건설업체 도산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연속이 이어질 것을 우려했다.

이에 따라 건설업체들은 세제완화나 금리인하 등 정부의 대응책 마련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역대 정권을 돌이켜봐도 이 같은 부동산 시장의 최악 상황은 없었다.

그래서인지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부동산시장 활성화에 대한 그 기대심리는 더욱 크게 나타났다.

이 당선자는 현행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고 시장친화적인 방향으로 정책을 펼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당선자가 발표한 부동산 정책은 장기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 완화,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완화, 집값 안정위한 주택도시공급 확대, 서민주택공급(신혼부부 저가아파트) 등으로 요약된다.

부동산정보 전문업체인 부동산 써브 관계자는 이명박 당선자가 발표한 부동산 정책에 대해 “도심권 규제완화(재개발 재건축)에 따른 기대감으로 단기간 주택가격은 소폭 상승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주택공급의 확대로 가격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주택가격이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실제 이명박 당선자가 후보시절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나타내자 송파지역은 재건축 재개발 기대심리 최고조로 아파트 가격이 소폭 상승, 급매물 이외에는 거래가 전혀 없었고, 나온 매물도 현재는 쏙 들어간 상태다.

이 같은 현상은 이 당선자가 발표한 재건축&8228;재개발 용적률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건설업체도 이 당선자의 주택공급확대 방침에 대해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이 당선자가 주택공급 방안으로 도심공급 확대 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건설경기가 활성화 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도심공급확대는 재개발&8228;재건축 통한 확대로 많은 건설사들이 각종 재개발 사업에 뛰어들 수 있어 건설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며 “특히 분양가 상한제를 공공부분에      만 적용할 경우 민간업체간 자율 경쟁을 통해 품격 높은 아파트를 적정한 가격으로 국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경 기자 kjk001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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