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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대부분 강세..성장률 하향조정 日 ↓

최종수정 2007.12.19 16:04 기사입력 2007.12.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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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 대부분이 19일 모처럼 동반 상승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사상 최대 분기 실적 호재가 미국 뉴욕 증시 반등을 이끈데 이어 아시아 증시의 반등도 도왔다.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도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발표, 뉴욕 증시는 전날 기업 실적 호재를 바탕으로 0.5%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신용 경색 해소를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3486억유로를 시중에 풀었다는 소식도 글로벌 증시에 대한 우려를 덜어주는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 정부가 올 회계연도 경제성장 전망치를 깍아내린 것이 악재로 작용하며 일본 증시는 상승 흐름에 동참하지 못 했다. 일본 내각부는 강화된 건축법 탓에 주택 건설업 둔화가 예상된다며 성장 전망치를 기존의 2.1%에서 1.3%로 하향조정했다.

오전장을 강보합 마감했던 일본 증시는 오후 들어 급락, 1만5000 붕괴 직전까지 몰렸다. 닛케이225 지수는 6일째 약세를 이어가며 전일 대비 177.35포인트(-1.17%) 오른 1만5030.51을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는 12.98포인트(-0.88%) 하락한 1456.79로 마감됐다.

신일본 석유(-4.89%) 미쓰비시 전기(-4.50%) 코마츠(-3.77%) 어드반테스트(-3.18%) 등이 큰 폭 하락했다.

약세 흐름에 밀린 NTT 도코모(-1.16%)는 호재보다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하락마감됐다. NTT 도코모는 애플과 아이폰 공급에 관한 협상을 진행 중인 반면 초고속 무선 인터넷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는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에 대항키 위해 주식 교환을 통한 연대 강화에 나선 신일본제철(0.16%) 스미토모 금속공업(-0.44%) 코베 제강소(-0.58%)는 희비가 엇갈렸다.

반등세가 뚜렷한 중국 증시는 4900선을 탈환했다. 오후 3시5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2% 상승하며 4930선을 넘어서고 있다. 외국인들이 거래하는 상하이B 지수역시 1% 상승 중이다. 우한철강과 바오산철강의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홍콩 증시도 소폭 상승 중이다. 항셍지수는 0.3% 오른 2만6800선을 나타내고 있다.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 역시 0.3% 강세다.

해운업체 차이나코스코홀딩스는 신주 발행 허용 호재를 바탕으로 3%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모기업이 테마섹과 싱가포르 에어라인에 지분 24%를 매각키로 합의한 중국동방항공은 1% 오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6일만에 반등하면서 8000선을 회복했다. 가권 지수는 전일 대비 206.92포인트(2.65%) 급등했다. 혼하이 정밀(6.2%) 에이서(2.6%)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베트남 증시는 이틀 연속 올랐다. VN 지수는 전일 대비 27.18포인트(2.96%) 급등한 946.78로 장을 마감했다.

싱가포르와 인도 증시는 강보합세다. 각각 0.2%, 0.3%씩 오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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