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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전 미국대통령 '봅 존스상' 수상

최종수정 2007.12.19 12:49 기사입력 2007.12.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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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 남다른 애정을 보인 조지 H.W.부시 전 미국대통령(83)이 '봅 존스 상'을 받는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미국골프협회(USGA)가 '위대한 아마추어' 보비 존스를 기려 제정한 '봅 존스 상' 수상자로 부시 전 대통령을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골프는 내게 우정과 성실, 개성 등 많은 것을 의미한다"면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가정에서 자란 것이 행운이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부시 전 대통령의 이번 수상은 할아버지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와 아버지인 프레스콧 부시가 차례로 USGA회장을 지낼 정도로 대대로 골프 발전에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부시 전대통령의 할아버지인 워커 부시는 특히 USGA회장을 지내던 지난 1920년 당시 미국과 영국, 아일랜드의 아마추어들이 2년마다 기량을 겨루는 워커컵을 창설하기도 했다.

USGA가 이 상을 제정한 이후 골프인이 아닌 수상은 1978년에 공동수상한 빙 크로스비와 봅 호프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시상식은 내년 2월10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USGA 정기총회 때 함께 개최된다.

존스는 한편 변호사로 일하면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US오픈 4차례와 브리티시오픈 3차례 등 모두 7차례의 메이저대회 우승을 일궈냈고, 마스터스골프대회를 만들기도 했던 전설적인 인물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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