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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마그나 카르타' 200억원에 팔려

최종수정 2007.12.19 15:00 기사입력 2007.12.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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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주인은 칼라일그룹 공동창업자인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근대 헌법의 토대가 된 영국 마그나 카르타(대헌장)가 18일 뉴욕 소더비경매에서 2130만달러(약 200억원)에 팔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칼라일그룹 공동창업자인 데이비드 루벤스타인은 이날 대리인을 통해 입찰에 참가했으며 단독 입찰로 마그나 카르타의 새주인에 낙점됐다. 제시한 경매가는 1900만달러이고 나머지는 수수료에 해당한다.

1215년 영국 국왕 존은 왕권제한과 제후권리 확인을 위해 귀족들이 작성한 마그나 카르타를 승인했다. 이후 영국 국왕 즉위 시마다 대헌장 판본이 제작됐다.

이날 경매에 부쳐진 마그나 카르타는 1297년 제작된 것으로, 텍사스의 억만장자 로스 페로가 1984년에 150만달러에 구입한 것이다. 이는 현존하는 원본 중 하나이며 1985년부터 워싱턴 국립문서보관소에 임대형식으로 보관됐다.

루벤스타인은 "마그나 카르타를 계속 국립문서보관소에 전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윤희 기자 yhw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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