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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옛 현대아파트, 4년간 15억6075만원 올랐다

최종수정 2007.12.19 11:27 기사입력 2007.12.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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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아파트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4년간 서울지역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승률 상위 톱 20위 중 16곳이 강남구에 위치한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나 강남불패신화가 계속돼 왔음을 반영했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2004년~2007년까지 3년간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상승률 톱 20위를 조사한 결과 강남구 16개, 용산구 4개로 집계됐다.

순위내 아파트의 평균 시세는 2004년 12월 20억5225만원에서 2007년 12월 36억1300만원으로 올라 평균 15억6075만원이 상승했다.

이는 비싼 아파트의 경우 더 높은 가격상승을 가져와 부의 양극화 추세가 더욱 뚜렷해졌음을 보여준다.

가격상승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1차(215㎡)아파트로 2004년 12월 13억7500만원이었던 시세가 3년 후에는 28억으로 올라 104%의 가격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초고층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집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부의 대명사'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의 가격 상승률은 순위 중 하위에 머무는 의외의 상황을 낳았다. 

강남지역에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등 신규 고급아파트들의 등장과 주변 재건축단지들이 속속 입주 하면서 타워팰리스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강북지역 중 유일하게 순위에 든 곳은 용산구 이촌동 GS한강자이 단지로, 20위 중 4개 아파트가 포함됐다.  

이는 'U턴 프로젝트'의 핵심 개발지역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 한남뉴타운 등의 발표가 잇따르면서 개발기대감으로 가격 상승을 주도했기 때문으로 부동산써브는 분석했다. 

정수영 기자 jsy@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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