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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 "수익나는 경영하겠다"

최종수정 2007.12.20 15:00 기사입력 2007.12.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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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 공격적·해외영업 강화

서울보증보험이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가동하고  해외영업을 강화하는 등 수익창출을 천명하고 나섰다.

방영민 서울보증사장은 지난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장기 전략보다 당기순익을 많이 내는 단기전략에 치중하겠다"며 "올해  영업환경이 나빠져 매출은 15% 정도 줄어들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익비용분석을 통해 영업수익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보증은 보수적이던 자산운용방식도 보다 공격적으로 바꾸고 있다.

방 사장은 "채권투자 위주였던 자산운용 전략을 바꿔 주식투자 비중을 늘리고 부동산 투자 등으로 자산운용수익률을 영업수익률 수준까지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보증은 해외영업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0월 베트남에 사무소를 열었으며 이 사무소는 선박회사를 상대로 보험과 연결해주는 중개영업을 통해 월 5억~6억원 가량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방 사장은 "이미 베트남 사무소는 독립채산제 방식으로 스스로 운영할 수 있는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현재 베트남에 지점을 낼지 현지사와 합작사를 꾸릴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에는 아직 보증보험이 없기 때문에 베트남 정부에서 서울보증의 업무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합작사 설립을 제안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보증은 내년 중국 사무소 개설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베이징과 상하이에 직원을 파견해 시장조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서울보증은 지난 17일부터  보증보험료 수납과 채권 회수, 보험금 지급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전산 시스템을 새로 개편해 가동했다. 290억원이 투자된 이 시스템으로 업무 프로세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시스템 가동 첫날부터 이틀간 업무가 지연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방 사장은 "시스템 적용 초기에 업무처리 지연 등 다소 문제가 있었지만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어쩔 수 없었던 일"이라며 "앞으로는 업무프로세스의 개선으로 고객 서비스도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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