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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中, 아프리카 원조 협조

최종수정 2007.12.19 10:52 기사입력 2007.12.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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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이 경쟁 상대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대출기관과의 관계 변화를 모색하고자 아프리카 지원 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와 리 뤄구 중국 수출입은행 총재는 이런 내용에  합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아프리카에서 중국의 무분별한 대출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데서 비롯됐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 정부와 원조 단체들은 중국의 행위가 그동안 아프리카를 원조해온 데 대한 아낌없는 수고와 노력을 훼손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아프리카개발은행을 포함한 세계 대출기관들은 중국의 무분별한 대출이 경제를 악화시킬 것을 우려해 중국에 자제해 줄 것을 촉구해 왔다.

졸릭 총재도 이러한 방침을 알리고자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지난 17일부터 4일간 중국을 방문했다.

졸릭 총재는 "내가 본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대출에 적극적이었다. 따라서 대출금을 되돌려 받기 위해서도 논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총재는 "우리가 강조하는 것은 협력을 좁히자는 것이 아니라 중국과 함께 다른 나라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다.
전문성과 기술을 가진 중국의 경제 여건을 다른 나라에서도 추구하게끔 중국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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