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10~16일 전국 농산물 시장가격지수는 119.14로 전주 대비 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중점 관리하는 58개 품목 중 가격이 오른 상품은 35종으로 전체의 60.3%를 차지했다.
소맥분은 전주 대비 0.3% 올랐고 대두유, 낙화생유 등 식용유의 가격은 1.6% 상승했다.
육류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수요 증가, 사육 및 운송 비용 상승 등 요인으로 돼지고기 도매가는 전주대비 1.3% 올랐다. 쇠고기는 1.3%, 양고기는 0.9% 각각 상승했다.
채소가격도 소폭 올랐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채소의 출고량이 감소하면서 채소가격은 전주대비 0.8% 상승했다.
인허증권은 농산물 가격이 농업관련주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관련주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베이징=송화정 특파원 yeekin7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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