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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FX] ECB 유동성 공급..엔 ↓..달러/엔 113.40엔

최종수정 2007.12.19 07:19 기사입력 2007.12.1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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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 이후 엔이 달러와 유로를 비롯한 세계 주요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엔은 세계 주요 16개 통화 중 14개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18일(현지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일 뉴욕종가 대비 0.45엔 오른 113.40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역시 전거래일 대비 0.69엔 상승한 163.33엔에 장을 마감했다.

신용 경색 완화를 위해 FRB가 앞서 200억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한 데 이어 이날 ECB가 5000억달러를 투입하면서 세계 주요 은행들의 자금 공급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로인해 뉴욕증시가 상승하며 엔 등 싼 이자의 통화를 빌려 예상 위험도와 수익률이 높은 자산에 투자하는 캐리 트레이드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엔화가 캐리 트레이드 주요 상대국들인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내며 이러한 움직임이 가속화 되는 추세다.

현재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는 0.5% 포인트로써 브라질의 11.25%, 남아공의 11%, 호주의 6.75%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뉴욕 소재 도쿄 미쓰비시 UFJ은행의 로버트 풀렘은 "시장에 유동성이 공급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다시 캐리 트레이드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11월 주택경기지표에서 신규주택건설이 전월대비 3.7% 감소하며 16년래 최저치를 기록한데 이어 정부의 착공 허가 건수 역시 1.5% 줄어들면서 14년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금리 인하에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기훈 기자 core8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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