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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GFH, 튀니지에 30억불 금융센터 건설

최종수정 2007.12.19 07:13 기사입력 2007.12.1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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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아프리카 최초의 금융센터 '튀니지 파이낸셜 하버'
"튀니지는 가장 매력적인 北아프리카 투자처"

중동의 대표적인 투자은행으로 손꼽히는 바레인의 걸프 파이낸스 하우스(GFH)가 30억 달러를 투자해 튀니지에서 북아프리카 최초의 금융센터를 짓는다.

GFH 관계자는 17일(현지시각) 튀니제에 오프쇼어 금융센터인 '튀니지 파이낸셜 하버'(TFH)를 건설할 계획이며 이는 북아프리카 최초의 금융센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프쇼어 금융센터는 비거주자간의 금융거래에 대한 조세 및 외환 자본거래상의 제약을 예외적으로 면제 또는 완화해 주는 국제금융시장을 말한다. 

GFH의 회장인 에삼 자나히는 "튀니지는 최근 외국인직접투자(FDI) 덕분에 아프리카 국가
중 지난 20년동안 연평균 5%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경제"라고 투자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튀니지는 정부의 혁신적인 정책으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GFH 측에 따르면 '튀니지 파이낸션 하버'는 세계적인 수준의 비즈니스 스쿨과 많은 금융 전문가를 유치는 물론 4개 분야의 핵심 클러스터를 갖추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4대 핵심 클러스터는 기업센터, 투자은행 및 투자자문 센터, 보험(이슬람 보험 포함) 센터, 증권거래소 등으로 구성된다.

튀니지는 올해 세계경제포럼(WEF)이 작성한 '글로벌 경쟁력 보고서'에서 북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경쟁력 있는 나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중해 남부 해안 국가 중 최초로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지역 건설을 위한  파트너쉽을 맺기도 했다.

한편 GFH는 지난 8년간 경제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등을 중심으로 120억 달러의 자금을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 투자하고 있다.

두바이=김병철 특파원 bc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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