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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부다비다"... 아부다비 부동산에 관심 집중

최종수정 2007.12.19 06:57 기사입력 2007.12.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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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1600억 달러 투자"
'림 아일랜드' 프로젝트에 개발업체 몰려 각축... 투자 70억 달러 넘어서

풍부한 오일머니, 대규모 개발 청사진 그리고 내년 걸프협력회의(GCC) 공동시장 출범 등을 계기로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의 부동산이 개발업체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 관광 분야와 산업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계획을 하루가 멀다하고 발표하고 있는 아부다비는 앞으로 20년간 1600억 달러 이상을 부동산 부문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달러 약세로 물가급등 문제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두바이에 비하면 아부다비는 한결 여유롭고 안정된 모습이다.

현지 언론들도 앞으로는 두바이 보다는 아부다비의 부동산이 상승여력이 많고 더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입을 모은다. 

더구나 아부다비의 강점은 외부로부터의 투자유치 없이도 대규모
개발사업을 가능하게 하는 풍부한 오일머니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아직은 개발여지가 많이 남아 있다는 점이다.

덕분에 아부다비에 대한 개발업체들의 관심의 매우 적극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지 개발업체는 물론 전세계 유력 개발업체들이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이를 두고 현지 언론들은 '아부다비의 신(新) 르네상스'라고 표현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
가 바로 '림 아일랜드'(Reem Island) 프로젝트다. 
세계 각국의 개발업체들
은 '림 아일랜드'에서 가장 좋은 입지를 가진 토지를 차지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는 이미 지난 9월 70억 달러를 넘어섰다.

UAE의 유력 개발업체 라카아 프라퍼티스에 따르면 '림 아일랜드' 개발사업은 최근 아부다비 정부의 개혁입법으로 법률과 금융 지원 등에서 그 어떤 개발사업보다 더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라카아 프라퍼티스의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으로부터 쟁쟁한 개발업체들이 앞다퉈 '림 아일랜드' 개발사업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유수한 부동산 관련 정보업체들이 '림 아일랜드'를 스마트 홈 기술 등 최첨단 기술들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최고의 관광휴양지 개발 프로젝트로 분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림 아일랜드'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해안부터 약 300 미터 떨어진 총 650만 평방미터 크기의 자연섬에 고급주택 사무실 쇼핑몰 호텔 골프장 해양스포츠 시설 등을 짓는 개발사업이다. 

'림 아일랜드' 프로젝트는 '사티야트 아일랜드' 프로젝트와 함께 아부다비의 최대 부
동산 개발사업으로
완공되면 약 20만 명이 이 섬에 거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바이=김병철 특파원 bc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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