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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월 주택착공 감소…건설허가는 14년래 최저

최종수정 2007.12.19 00:50 기사입력 2007.12.19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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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시장 침체가 이번 분기 내내 이어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1월 주택 착공과 주택 허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 상무부는 주택 착공이 11월에 연율 기준으로 118만7000건 이뤄져 전달에 비해 3.7% 감소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주택 허가는 전달 대비 1.5% 줄어든 115만2000건으로 14년만에 가장 적었다.

단일주택 착공 건수가 가장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착공된 단일주택은 82만9000채로 10월에 비해 5.4% 감소한 수치다. 이는 1991년만에 최소 수준이다. 반면 타운하우스, 아파트, 콘도미니움은 2달 연속 증가했다.

주택지표가 부진하기는 했으나 예상보다는 양호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주택 착공 117만6000건, 주택 허가 115만건이었다.

전문가들은 주택 가격이 계속 하락세인데다가 매물이 넘쳐나 앞으로 주택 건설이 더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노무라증권의 데이빗 레슬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 조정기는 장기화될 것”이라며 “건설업체들은 현 재고를 처리하려면 주택을 지금보다 덜 짓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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