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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18일 심야 文 자택 방문...후보단일화 설득

최종수정 2007.12.19 00:27 기사입력 2007.12.19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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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최고 원로인 김원기 전 국회의장이 18일 밤 11시 30분경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자택을 방문했다. 

이러한 소식은 대선 공식선거운동 마감시한을 불과 40분 남겨둔 11시 20분경 출입기자들의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일제히 알려졌다.

신당은 그동안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독주체제를 뒤집기 위한 필승카드의 하나로 문국현 후보와의 단일화에 상당한 공을 들여왔다. 하지만 문 후보 측의 냉담한 반응으로 단일화 논의는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범여권 일각에서는 18일 막판 극적 단일화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민병두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날 밤 당산동 당사에서 "단일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문국현 후보의 거부로 실패했다"고 발표하면서 정동영, 문국현 후보의 단일화 무산을 공식 선언했다.

신당의 공식적인 단일화 무선 선언에도 김원기 전 의장이 이례적으로 문 후보의 자택을 방문한 것은 막판까지 후보단일화를 설득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

특히 18일 실시된 일부 여론조사의 경우 이명박, 정동영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산술적으로만 계산해본다면 정 후보의 지지율에 문 후보의 지지율이 더해질 경우 막판 기적의 대역전극이 가능하다.

이는 16일 이명박 후보의 육성이 담긴 BBK 동영상 공개와 이명박 특검법 통과로 인해 밑바닥 표심이 요동치고 있다는 신당의 주장이 객관적 수치로 증명된 것.

하지만 문 후보 측이 대선완주 의사를 분명히 해왔다는 점에서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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