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라이언스는 최근 우간다에서 통신사업 인가를 받고 내년 3분기에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현지에서 MTN, 셀텔, 와리드텔레콤, 우간다텔레콤, 히츠텔레콤 등 5개 기업과 경쟁할 전망이다.
우간다에 설치될 통신망은 향후 릴라이언스 자회사 플레그텔레콤의 아프리카 해저케이블에 연결돼 남아프리카공화국, 모잠비크, 케냐 등 다른 아프리카 국가로 이어지게 된다.
릴라이언스는 우간다에서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앞서 부탄, 사우디아라비아, 스리랑카, 이집트, 카타르, 케냐 진출을 시도했지만 사업 입찰을 따내지 못해 실패했었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