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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TV토론 지상중계]-9

최종수정 2007.12.16 22:31 기사입력 2007.12.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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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속도로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고 잇는 현실에서 이에 대한 각 후보들의 복지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해 달라.

다음은 이에 대한 각 후보들의 답변

▲ 이명박

우리국가는 현재 고령화 사회를 매우 걱정하고 있다. 노인문제를 현실적으로 보면 노인들께서 가장 아파하는 것은 세 가지다. 질병으로부터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와 외로움, 무소득 등이다. 소득이 없는 분들의 문제점은 기초노령연금으로도 해결할 수 없다. 기초단체를 통해 무소득 노인분들의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봤다. 독거노인은 흩어져있다. 며칠에 한 번씩 가면 사고난 다음에 알게 된다. 독거노인을 한곳에 모아 외로움을 달래보자는 것이다.

▲ 권영길

우리의 부모님들은 국가가 책임져야한다. 가사, 일자리, 소득 등 모든 문제에 대해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겠다. 기초노령연금 8만3000원인데 3배정도 늘려야한다. 건강은 국민 1인당 주치의 제도를 내걸고 있다. 일자리가 가장 중요한 문제다. 정년을 65세로 늘려야한다. 업종별 정년제를 택하겠다. 피크임금제를 도입하면 임금이 삭감되기 때문에 반대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이명박 후보, 정동영 후보 모든 후보님들은 연금을 용돈연금으로 만들었다. 실천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 이인제

우리나라의 노령화 속도는 너무 충격적으로 빠르다. 지금도 시골은 이미 노령 인구 비율이 35%다. 그야말로 초노령사회다. 노인들의 복지는 첫째 소득, 둘째 건강, 셋째 고독을 달랠 문화다. 저는 어르신들의 기초 노령연금과 일자리를 만들겠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주차장 관리인이 젊은이인데 이를 노인 일자리로 만들겠다. 또 건강 문제는 제일 중요한 것이 중증 중풍, 치매다. 이 같은 병이 걸릴 경우 가족도 지옥과 같은 고통을 느낀다. 국가가 책임지고 보호하고 치료해 가족들도 여기서 해방되도록 하겠다. 틀니, 보청기, 백내장 수술 등 건강 복지 문제는 보험에서 해결되도록 하겠다. 그리고 노인 어른들께서 외롭지 않게 어울려 사는 정책을 쓰고 전원형 농촌을 만들어 도시인도 모여 살도록 하겠다.

▲ 이회창

사실 노인분들께서 가장 다급하고 필요한 것은 노인으로서의 자존심, 또 떳떳함이다. 어디 가서 일 없이 놀면서 눈치보고, 또 주머니에 돈 없이 아들 딸 눈치 보는 것을 덜어드리는 것이 핵심이다. 그래서 저는 일자리 문제의 경우 노인 분들도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서 할일을 정부가 찾아 일 하고 움직일 수 있도록 하겠다. 소득은 기초노령연금을 8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리겠다. 범위도 지금의 60%에서 80%로 늘리겠다. 틀니, 치매, 당뇨 등 노인성 질환은 정부가 부담하는 안을 실시하려고 한다. 아무튼 건강하고 힘차게 여생 보내길 바란다.

▲ 문국현 

누구나 어른이 된다. 저도 어느덧 60이 됐고 저희 어머니도 90이다. 저는 자손들을 위해서 희생을 다한 어르신들이 행복한 사회가 정말 선진화된 사회라고 생각한다. 그런 뜻에서 저는 어른들을 결코 소회되고 경제적 소득이 부족하거나 건강하지 않은 채로 있게 하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간 부모님께 전화한번 드리라고 하고 싶다. 소외되고, 아프시고, 소득이 없는 부모님께 희망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저는 14년 동안 노인의 날을 만들고 경로연금을 만들고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를 만드는데 앞장서 왔다. 자녀들도 일자리가 있을 때 찾아뵙는 것이다. 자녀들이 집값, 사교육비, 일자리가 없어서 괴로워하고 있다. 제가 자녀들에게 일자리를 드리겠다.

▲ 정동영

생명이 있는 것은 축복이다. 문제는 복지에 대한 생각이다. 시장만능주의, 경제지상주의 이런 대통령 가지고는 어른신들이 불행해질 수 있다. 65세 이상의 어르신들께서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피땀을 흘렸다. 자식과 나라를 위해서 모두 바치고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안 가지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 중 국민연금을 못 받는 분들이 70%가 넘는다. 일자리, 건강, 연금 이 세 가지 해결하는 것이 노인복지의 핵심이다. 강서노인복지회관을 방문했는데 그곳에 있는 분들께서는 행복해 보였다. 구청에 하나있는 노인복지회관을 읍면동에 3500개까지 늘리겠다. 노후가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는데 앞장서겠다.

하진수 기자 hj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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