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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TV토론 지상중계]-6

최종수정 2007.12.16 21:59 기사입력 2007.12.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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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는 고유가 지속, 주택경기 둔화, 금융시장 불안을 이유로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2.3% 수준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한다. 이런 경제여건 속에서 우리나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 대안은 무엇인가.

▲ 문국현 모두발언

제가 세계경향을 보니까 환경파괴 경제 대 녹색경제다. 저희는 지식경제쪽으로 가야한다.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로 인해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고 있나. 이런 검은 경제가 아니라 환경친화적 녹색 경제로 가야한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전 세계 반부패대회를 했다. 거기에서는 전 세계가 검은 경제를 벗어나서 투명한 경제로 가야한다고 한다. 여기에 한국만이 소외돼 있다. 한국만이 전 세계의 반 부패 정서에서 벗어나 있다. 정경 유착되면서 우리 후보 중 몇 분은 매우 부패돼 있는데 그런 것에서 벗어나면 중소기업이 살 수 있다. 또 500만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 농촌이 살아날 수 있다. 어르신들이 공경 받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 환경파괴로 인해 어린아이들이 아토피로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 저는 녹생경제, 생명경재를 만들겠다.

다음은 이에 대한 각 후보들의 반론

▲ 이명박

문국현 후보의 말씀에 귀담아 들을 것이 있다 동감하는 것이 있다. 그러나 또 현실을 떠나 너무 환상적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지금 21세기 시장경제에서 환경은 화두다. 이제 2013년에 도쿄 의정서가 발효가 되면 세계적인 흐름에 따라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이것은 굳이 주장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 생각된다. 회사의 경험을 가지고 말씀하고 있지만 너무 추상적으로 가면 안 된다.

▲ 이인제

지식경제, 친환경, 반부패경제 좋은 말이다. 제가 묻고 싶은 것은 정치경험이 전혀 없으신 문국현 후보가 최고의 정치지도자로 경제를 어떻게 살아낼 수 있겠는가. 미국의 경제대공황이나 70년대 산업공동화 위기, 영국의 70년대 경제위기를 CEO 출신들이 구하지는 않았다. 저는 CEO에 역할과 정치지도자의 역할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CEO는 회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지만 정치지도자는 사회 모든 분야를 조화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이회창

문국현 후보의 말씀에 원칙적으로는 동의한다. 양심적인 CEO로 활동한 경력 존경하구요. CEO이기 때문에 경제대통령이라고 말씀은 안하지만 이명박 후보는 경제대통령이라고 말한다. 경제대통령은 바로 이인제 후보가 말한대로 경제 경력, 회사 경력 있다고 경제대통령이 되는 것은 아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공업화, 산업화를 이룩한 우리나라의 유일한 경제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 경제바탕이 되는 경제기초를 튼튼하게 해서 경제가 마음껏 뛰게 만드는 것이 경제대통령이다. 이것이 경제대통령이다.

▲ 정동영

문 후보님의 글로벌경제, 지식경제, 녹색경제는 나도 같은 생각이다. 그러나 8% 성장, 500만개 일자리 창출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나? 쉽게 안 된다는 것 아셨을 것으로 생각한다. 기업경영과 국가경영은 다르다고 생각하다. 기업체 사장은 매출을 늘리고 이익 늘리고 원가절검하면 그것이라고 목표 달성이다. 돈만 잘 벌면 된다. 이익 내는데 방해되는 것은 제거하면 된다. 그러나 국가 경영은 그렇지 않다. 5000만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데 이것을 잘 통합 조정하는 정치적 능력이 국가경영이라고 생각한다.

▲ 권영길

문국현 후보님, 사람중심 경제로 일자리 500만개를 만든다고 했는데 좋은 일이다. 그러나 문 후보가 사회이사로 있는 동안 2만5000명이 정리해고를 당했다. 분식회계와 공금횡령은 나쁜 것이라고 말하는데 문 후보는 사회이사로 있을 때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다. 그때 KT사장은 창조한국당 공동대표로 있다. 이런 정리해고 분식회계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하겠나? 그리고 문국현 후보께서 비정규직법 현실을 모르는 사람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창조한국당 김영춘이 그 법을 만든 장본인이다.

▲ 문국현 재반론

너무 현실을 모르시고, 경제를 모르시고 오해가 있다. KT는 그 일이 끝난 다음에 가서 사람중심의 경제 투명한 기업이 만들도록 한 것은 의사회 의록을 보면 나와 있다. 유한 킴벌리나 유한양행 등의 세계적인 기업이 되는 것은 R&D에서 나오는 것이다. 제가 개발했던 화이트라는 상표가 전세 계 33개 국가에 나와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R&D센터를 갖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전 세계 정부가 기업을 배우고 있다. 기업형 정부를 만들겠다고 해서 빌 클린턴은 2500만개 일자리를 만들었다. 앙겔라 메르켈은 정부의 모든 역할을 인센티브 일자리 창출중심으로 만들겠다고 해서 2년 만에 강한 독일을 만들었다. 우리나라의 무역흑자 160억달라에 비하면 14배나 되는 것이다. 국제관계가 좋고 사람에게 혼을 불어넣고 공무원 100만명이 춤을 추게 하는 것을 만들 수 있는 사람에게 나라를 맡겨야 한다. 소득을 두 배로 올릴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김참 기자 pumpkin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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