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신지애, '10승 고지' 등정

최종수정 2007.12.16 22:58 기사입력 2007.12.16 22:57

댓글쓰기

   


'지존' 신지애(19ㆍ하이마트ㆍ사진)가 예상대로 단일 연도 '10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신지애는 16일 중국 샤먼의 오리엔트골프장(파72ㆍ6460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차이나레이디스오픈(총상금 25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이날만 5언더파,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쳤다.

2위 청야니(대만ㆍ8언더파 208타)를 5타 차로 제압한 완승이다. 우승상금 4만5000달러. 신지애는 이로써 한해에 10승을 수확한 국내 프로골프 사상 최초의 선수가 됐다.

KLPGA는 그러나 당초 11월에 예정됐던 이 대회가 12월로 연기되자 내년 시즌 개막전으로 변칙 편성해 '시즌 10승'이라는 전대미문의 진기록은 무산됐다.

신지애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내년을 시작하는 대회에서 우승해 더욱 기쁘다"면서 "이를 기점으로 내년에 반드시 상금왕 3연패를 이루겠다"고 우승소감을 피력했다.

3타 차 선두로 출발한 신지애는 이날 한때 대만의 간판스타 청야니에게 2타 차의 거센 추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신지애는 13~ 15번홀에서 3연속버디를 터뜨리며 청야니를 가볍게 제압했다.

청야니는 그 사이 14번홀(파4)에서의 버디 기회에서 3퍼트를 범하며 보기를 기록해 5타 차의 완패를 당했다.

청야니에 이어 선두권은 안선주(20ㆍ하이마트)가 3위(5언더파 211타), 지은희(21ㆍ캘러웨이)가 4위(4언더파 212타)에 올라 올 시즌 매 대회 계속됐던 양상이 그대로 재현됐다.

2부투어 상금왕 출신으로 내년 시즌 본격적으로 투어에 합류하는 김혜윤(18ㆍ하이마트)이 공동 5위(2언더파 214타)에 올라 역시 '차세대 기대주' 다운 면모를 보였다.

김혜윤과 함께 '신인왕' 경쟁에 나설 지난해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 3인방'은 최혜용(17ㆍ예문여고)이 공동 10위(이븐파 216타)로 '톱 10'에 진입해 저력을 과시했다.

유소연(17ㆍ대원외고)과 정재은(18)은 각각 공동 35위(7오버파 223타)와 공동 57위(13오버파 229타)로 밀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 아시아대표 석간 '아시아경제'(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