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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1월 물가상승률 6년래 최고치 기록

최종수정 2007.12.16 18:22 기사입력 2007.12.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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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단일통화지역인 유로존 13개국의 물가가 지난 11월 6년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급등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유럽연합(EU) 통계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지난 11월 3.1%로 전월의 2.6%에서 0.5% 포인트나 치솟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일 예측했던 전망치(3.0%)보다 0.1% 포인트 높은 것이다.

이는 지난 2001년 5월 3.1%를 기록한 이래 6년여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이며, 유로화가 실제로 통용된 지난 2002년 1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로존 물가 상승률이 2달 연속 유럽중앙은행(ECB)의 억제선인 2%를 크게 넘어섬에 따라 ECB는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인상을 다시 검토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유로존 물가의 급등은 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넘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국제 곡물가 급등으로 인해 빵, 시리얼, 우유, 치즈, 계란 등 식료품 가격이 치솟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U 27개 회원국 전체의 물가상승률도 11월 3.1%를 기록했다. 회원국 별로는 라트비아가 13.7%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불가리아 등의 발트3국이 11.4%로 뒤따랐으며 네덜란드가 1.8%로 가장 낮았다.

같은 날 미국 정부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작년보다 2.5% 포인트 상승한 4.2%에 달한다고 밝혔다.

조강욱 기자 jomaro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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