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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측, '검찰 회유·협박설' 관련 김경준 육성통화 공개

최종수정 2007.12.16 15:07 기사입력 2007.12.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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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검찰 회유ㆍ협박설'과 관련해 김경준씨의 육성이 담긴 전화통화 음성파일이 16일 공개됐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측 홍선식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 1일(미국 LA 시간) 이뤄진 김경준씨와 에리카김 사이의 전화통화를 녹음한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영어로 주고 받은 대화에서 김씨는 "검찰이 나한테 딜을 하면서 내가 모든 걸 위조했다고 자백하면 3년 또는 그 이하의 형을 주고 집행유예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했다"며 "내가 거절하자 위협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검찰은 자신들이 어떻게 발표해도 다른 편에게 공격받을 거라고 믿고 있다"며 "내가 모든 걸 위조했다고 말해야 결과가 발표되더라도 어떤 공격을 받고도 살아 남을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라고 에리카김에게 설명했다.

김씨는 또 "검찰은 결코 MB를 기소하기를 원치 않는다"며 "그래서 그런 방법을 찾고 있으며 동시에 MB의 반대편이 들고 일어나지 않게 할 방법도 찾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홍 변호사는 17일 법원에 김씨 보석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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