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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측, "李 거짓의 굿판 벌여"

최종수정 2007.12.16 13:47 기사입력 2007.12.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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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회창 후보측은 16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지난 2000년 10월 17일 광운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강연에서 "내가 BBK를 직접 설립했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 동영상이 공개된 것과 관련, "이 후보가 그동안 거짓의 굿판을 벌여왔다"면서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강삼재 전략팀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후보가 지난 2000년 10월 17일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행한 특강에서 '제가 금년(2000년) 1월에 BBK 투자자문회사를 설립했다'고 분명히 밝혔다"면서"또 이 특강에서 '나의 사업목표는 설립 첫 해에 수익을 내는 것이며 BBK는 올해 9월 현재 28.8%의 수익을 올려 이를 현실화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강 팀장은 "이로써 자신은 BBK와 전혀 무관하다고 발뺌해온 이명박 후보의 주장은 한마디로 새빨간 거짓말임이 확연하게 드러났다. 또한 BBK와 관련해 이명박 후보의 혐의를 벗겨줬던 검찰도 권력과 야합해 줄을 섰음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렇게 사실이 명백함에도 이명박 후보는 그동안 새빨간 거짓말로 국민을 모독하고 우롱하며 국정이 마비될 정도로 온 나라를 혼란으로 몰아넣는 '거짓의 굿판'을 벌여왔다"면서"기회만 되면 'BBK 의혹과 관련하여 제게 문제가 있다면,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라도 그 책임을 질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혀둔다'고 무한책임과 '결백'을 주장해왔다"고 강조했다.

강 팀장은 "이 후보가 주장하는 '결백'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며"스스로의 입으로 무한책임을 강조한 이상, 반드시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만의 하나, 이렇게 눈 하나 깜짝 않고 거짓말을 밥먹듯 해대는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국정혼란과 기강 해이, 탈법·불법이 난무하는 국정의 마비상태를 가져올 것임은 불문가지(不問可知)"라며"이 후보는 'BBK광운대 동영상특강'의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 국민 앞에 고백하고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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