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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6타 차 선두...'2연패' 예약

최종수정 2007.12.17 07:43 기사입력 2007.12.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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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가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다.

우즈가 전날 무려 10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한 '특급이벤트' 타깃월드챌린지(총상금 575만달러) 3라운드. 우즈는 5타를 더 줄이며 6타 차 선두로 정상을 향해 줄달음질쳤다.

우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72ㆍ7085야드)에서 끝난 셋째날 경기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이날만 5언더파,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완성했다.

2위 짐 퓨릭(미국)을 6타 차로 제압한 완벽한 리드다. 우즈는 이로써 대회 2연패와 이 대회 통산 네번째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어섰다.

전날 코스레코드(62타)를 수립하며 다른 선수들을 기죽게 했던 우즈는 이날도 거의 완벽한 샷을 날렸다. 2번홀(파5)에서는 티 샷이 숲속으로 날아갈 뻔 했지만 경기를 지켜보던 한 소년의 엉덩이를 맞고 그 자리에 멈추는 행운도 뒤따랐다.

선두권은 퓨릭에 이어 '마스터스 챔프' 잭 존슨(미국)이 3위(11언더파 205타)에 올랐지만 추격자들은 이미 우승 경쟁을 포기하는 분위기가 됐다. 존슨은 "타이거를 상대로 이런 타수 차를 따라 잡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데일리베스트인 7언더파 65타를 치며 4위(10언더파 206타)로 올라선 헨릭 스텐손(스웨덴) 역시 "2위 경쟁에나 전념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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