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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상파DMB, 세계 표준됐다

최종수정 2007.12.17 06:43 기사입력 2007.12.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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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멀티미디어방송(T-DMB)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표준으로 채택돼 세계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정보통신부는 우리나라의 지상파 DMB가 지난 5월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 방송연구반(Study Group 6)에서 만장일치로 표준안으로 채택된 후 191개 회원국의 회람을 거쳐 지난 14일(한국시간 15일 새벽) ITU 국제표준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국제표준에는 우리나라의 지상파 DMB를 포함해 미국 퀄컴사의 미디어 플로(MediaFLO), 유럽 노키아의 DVB-H 및 일본의 원세그(OneSeg) 규격도 복수 표준으로 함께 채택됐다.

지상파 DMB는 우리나라가 유럽의 디지털라디오 기술인 DAB (Eureka-147)에 멀티미디어 기능을 추가해 고속이동 중에도 선명한 멀티미디어 수신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이동멀티미디어방송 기술이다.

이에 따라 지상파 DMB는 우리 방송기술로는 최초로 2005년7월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uropean Telecommunications Standards Institute : ETSI) 표준 채택에 이어 국제표준으로서의 지위도 확보하게 됐다.

정통부는 "이번 ITU 표준 채택으로 글로벌 모바일TV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돼 중소 단말기업체의 해외판로 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국내 지상파 DMB 단말기는 780만대가 보급됐으며 독일·바티칸·이탈리아·가나·인도네시아·영국·프랑스·네덜란드·중국·남아공·캐나다 등 11개국에서 실험방송이 진행되고 있다. 

이정일 기자 jayl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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