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이명박 "편하게 대학선택하는 시대 만들 것"

최종수정 2007.12.15 16:29 기사입력 2007.12.15 16:28

댓글쓰기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열린 '2008 대학입학정보박람회장'을 방문,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교육을 학부모와 학생 위주의 제도로 바꾸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보다 편하게 대학을 선택하는 시대를 만들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수능등급제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혼란과 갈등을 주고 있는 점을 의식한 듯, "입시에 있어서 학생과 부모님, 학교가 다 어려워 한다"며 "앞으로는 부모님들의 고통을 덜어야 하고 학생들이 대학가는 것도 현재같이 해서는 안된다. 여러분 후배들은 더 편하게 대학을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우리 인생에 있어 좋은 대학도 좋지만 어느 대학이든 들어가서 열심히 하면 생을 사는 데 아무 차별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무조건 아주 좋은 대학을 목표로 잡기 보다는 내가 갈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해 열심히 하면 결과가 좋을 것이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후보가 말한 '더 편하게 대학을 선택하는 시대'는 교육 공약 중 3단계 대학입시 자율화를 의미한다. 이 후보는 1단계로 학생부 및 수능 반영 자율화에 이어  2단계의 수능과목 축소, 마지막 3단계는  완전 자율화롤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후보는 특히 교육부의 기존 기능을 대학교육협의회와 전문대학교육협의회로 이양하는 등의 교육 자율화를 통해 정부관료가 아니라 수요자인 학생과 산업계를 만족하는 교육을 펼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행사장은 오전부터 대규모 인파가 모여들었고 이명박 후보가 입장하자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사인공세와 사진 촬영 요청으로 큰 혼잡을 빚기도 했다. 이 후보는 손으로 V자를 그리며 응했지만 좀처럼 앞으로 걸어나가지 못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행사장을 돌며 학생들에게 "이렇게 노력하면서 새로운 정보를 많이 알아 가라"고 격려했고 대학 관계자들에게는 "좋은 학생들 많이 뽑으라"고 당부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