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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춘 대사 "鄭의 투지에 감명...애국세력 힘 모아야"

최종수정 2007.12.13 17:56 기사입력 2007.12.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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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춘 전 대사가 13일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찬조연설에 나선다.

이 대사는 이날 TV방송 찬조연설문 자료를 통해 "검찰의 명백한 위법과 권력 남용 및 무도막심한 오만을 상대로 싸우며 한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는 정동영 후보의 투지에 감명을 받았다"며 "모든 애국세력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거짓과 부패에 맞서는 투쟁은 이념이나 사상을 위한 투쟁보다도 중요하다"며 "정 후보가 새로 태어나기 위해 결의와 용기를 가다듬는 모습이 역력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 10년동안의 시행착오를 반성하겠다는 다짐을 읽을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이 심각한 국가적 위기에 봉착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 후보의 시국관과 국가관이 마음에 들었다"고 지지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사는 "BBK와 관련, 검찰은 이명박 후보 자신이 BBK를 만들었다고 하는 말을 무시했다"며 "지금 인터넷의 세계에서는 이명박 후보가 BBK사무실에서 당시 MBC의 박영선 기자와 인터뷰하는 화면이 떠 있으며 방문자 수가 73만명을 돌파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주가 조작으로 문제된 BBK에 투자한 사람과 회사는 거의 이 후보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며 "저는 이 후보로부터 2001년 5월 3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서초구 법원 근처에서 그가 지금도 소유하고 있는 영포 빌딩에서 직접 문제의 명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 대사는 "하지만 이 후보가 저에게 준 명함으로 볼 때 그가 BBK의 실소유주이었거나 아니면 그가 신분을 사칭한 것 중의 하나인데 BBK검찰은 눈을 감아버렸다"며 "한나라당은 문제의 그 명함을 제가 훔쳤다고도 말했고 제가 위조했다고도 말했는데도 조사하지도 않았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이장춘 전 대사의 찬조연설은 저녁 6시40분 KBS TV1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박종서 기자 js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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