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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금융시장 개방 비롯 대다수 안건 합의 도출

최종수정 2007.12.13 17:43 기사입력 2007.12.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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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중미 전략경제대화가 13일(현지시각) 폐막한 가운데 중국이 금융시장 개방 등 대다수 미국측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경제대화 폐막식 후 미국 대표단은 기자회견을 통해 "양국은 금융시장 개방 건을 비롯한 식품 안전 문제, 무역 불균형 해소 방안, 에너지 안보, 상호 투자 촉진 방안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대표단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 진출한 외자 기업들은 일정 기준에 부합할 경우 중국에서 위안화 주식과 회사채 발행이 허용될 예정이다.

또한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중국이 대외 증권 투자를 위한 합작사 설립 허가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들 합작사는 주식 중개업과 자금 운영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속되는 미국의 위안화 절상 가속화 압력에도 일부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국제사회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중국산 식품 안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의 안전기준에 부합하도록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에너지와 환경 문제에 대해서는 환경친화적인 에너지 개발을 위해 양국이 공동 노력하겠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공동 회의는 내년 1월 초 개최될 예정이다.

차기 전략경제대화는 내년 6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키로 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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