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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3년 베트남 금융시장 진출 호기"

최종수정 2007.12.13 16:32 기사입력 2007.12.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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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가입으로 금융시장 개방 등 예상
재경부 '금융회사 베트남진출보고서' 분석

베트남 금융시장에 진출 호기는 향후 2~3년이 될 것이라는 정부 분석이 나왔다.
 
이 시기는 베트남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따라 금융시장 개방, 국영은행ㆍ기업 민영화 등으로 변화가 예상되는 시기다.
 
재정경제부 금융허브지원팀은 13일 발간한 '금융회사 베트남진출보고서'에서 베트남의 금융제도와 금융정책, 진입ㆍ영업관련 제약 등을 포괄적으로 소개하면서 이 같이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9월 현재 베트남에는 국내 5개 은행이 법인 2개, 지점 4개, 사무소 2개 형태로 진출해 있다.
 
또 증권사 4개, 자산운용사 3개, 투자자문사 1개도 사무소를 개설한 상태다.
 
보고서는 이미 진출해 있는 국내 금융회사는 국내기업 대상 영업에만 의존하고 있어 전략의 변화없이 추가 진출할 경우의 출혈경쟁을 우려했다.
 
또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인수ㆍ합병(M&A)이나 현지 선도금융회사와의 전략적 제휴 및 단계적 지분 매입 등의 방식도 검토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베트남의 경우 2011년까지 WTO 가입에 따른 금융시장 개방이 진행되고, 국영은행과 기업도 2010년까지 민영화를 마무리할 예정으로 향후 2∼3년이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 호기라는 것이 재경부의 판단이다.
 
그러나 인허가 법령 및 관련 절차상 일관성ㆍ투명성이 부족하고 현지 당국의 재량적 판단에 크게 좌우되는 일이 많은 만큼 진출에는 불확실성도 존재한다고 재경부는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업계의 공동진출 및 현지화 강화, 대 베트남 경제협력 채널 활용 등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또 베트남의 국가신용등급(무디스사의 경우 Ba3)이 낮고,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 등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고려해 보다 장기적 시각의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승국 기자 inkl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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