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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광고규제 완화하라"

최종수정 2007.12.13 16:11 기사입력 2007.12.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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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와 한류마케팅 전략 심포지움' 개최

기업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류'를 강화해야 하며 이에 대한 실천 전략으로 간접광고 규제를 완화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경련 문화산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는 13일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한류마케팅 전략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한류와 기업의 성과를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경련 문화산업특위는 한류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고찰하고 세계시장 권역별 맞춤형 문화콘텐츠 제작ㆍ마케팅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강덕 본부장(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은 "최근 드라마 수출증가율이 낮아지고('05년, 90%→'06년, 75%) 있다"며 "한류를 지속ㆍ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지리ㆍ문화적 유사성을 기준으로 세계시장을 권역화하고 맞춤형으로 콘텐츠를 제작ㆍ마케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현창 본부장(MBC)은 "제작·유통 등 부문에 있어 기업광고, 방송콘텐츠 등을 연계한 복합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한류를 세계적 트랜드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박종민 교수(경희대) 등은 "기업의 해외마케팅 전략으로서 한류를 바라봐야 한다"며 "외국 사례나 규제에 대한 순응도를 볼 때에도 우리나라의 간접광고 규제가 비현실적"이라며 간접광고 규제를 폐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방송 프로그램 중 한류 스타들이 특정 상품(브랜드)을 노출하는 간접광고(PPL)의 경우 소비자 인식에 미치는 효과가 크고 기업의 효과적인 해외시장 공략 수단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한편 1980년대 이후 방송광고의 탈규제 추세에 접어들고 있는 미국 및 공영방송 이외에 민영방송에 대해서는 간접광고를 허용하고 있는 일본 등과는 달리,우리나라는 지상파 방송의 간접광고를 금지해 왔다. 

반면 2002년 1월부터 8월까지 기간 중 방송위원회의 총 심의·제재 건수의 경우 10건 중 4건이 간접광고일 정도로 동 규제에 대한 순응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준호 기자 rephwa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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