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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北 비핵화 자금 지원 용의 있다"

최종수정 2007.12.13 17:07 기사입력 2007.12.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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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북한의 비핵화 추진에 필요한 자금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2일 상원 외교위원회 산하 동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바버라 박서 미 상원의원은 미 의회가 비핵화에 필요한 자금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로부터 북핵 협상 진행 상황 관련 비공개 브리핑을 들은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 비핵화 자금 지원에 대해 "아주 협조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서 의원은 "만약 부시 정부가 북한이 고립을 탈피하고 다른 국가들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핵 협상을 진척시키는데 1억600만달러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이는 합리적인 금액으로 충분히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박서 의원은 현재 이라크 전쟁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고 있다며 이런 사태를 피하기 위한 자금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지원하겠다는 데 의원들이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힐 차관보는 이날 의원들과 북한 핵시설 불능화와 대북 중유 지원 자금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히고 이달 하반기에 추가 협의를 통해 연말까지 완전한 합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훈 기자 core8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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