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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광주서 "옆 동네 후보 '李' 찍어달라"

최종수정 2007.12.13 15:58 기사입력 2007.12.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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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이 13일 광주서 열린 이명박 대선 후보 지원 유세에서 "옆 동네 후보인 이명박을 찍어 달라"며 이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정 고문은 "오늘 아침 여론조사를 보니, 광주ㆍ전남 지역에서는 정동영 후보가 상당히 지지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까운 지역, 말씀드리자면 윗 동네(전북) 후보라는 측면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명박 후보는 옆동네가 아니겠느냐?"며 재치 있게 말했다.

정 고문은 또 "혹시라도 여러분들 중에 이 후보가 당선되면 호남을 홀대할지 모른다고 염려하는 분이 있을 지 모르겠다"면서도 "그러나 확실히 말씀드리지만, 절대 그런 일 없을 것이다. 만에 하나라도 그런 움직임이 있다면 제가 온몸을 바쳐서라도 막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여러분들이 민주화의 물꼬를 튼 것처럼 이제는 여러분께서 새로운 우리나라, 위대한 대한민국의 물꼬를 터 주셔야 한다"며 "이대로 가라앉을 수는 없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일어설 수 있도록 이제 광주시민과 전남도민께서 중대한 결단을 내려주셔야만 한다"고 역설했다.

정 고문은 "이 후보가 당선되면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광주가 명실공히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하고, 국립창작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아시아 민속촌을 만들어서, 문화산업복합단지를 만들어 낼 것이다. 광주가 아시아의 문화 수도가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누구나 지역발전을 말할 수 있지만, 누구나 자신의 말을 실행에 옮기는 것은 아니다"며 "이 후보는 말보다 실천이 우선이다. 이 후보에게는 어떤 일이든지 기존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무엇이 나라를 위해서 필요하고 좋은 것인지 판단하는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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