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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도 직접판매한도 없앤다

최종수정 2007.12.13 15:00 기사입력 2007.12.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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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펀드 SPV 100% 투자할 수 있도록..간투법 개정안

투자자의 펀드선택 범위를 넓히기 위해 자산운용사의 직판한도와 본점으로 제한된 판매창구제한이 폐지된다.

재간접투자기구(FOF)는 일정 요건을 갖춘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서는 100%까지 투자가 허용되고 부동산펀드도 보유ㆍ임대 또는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된 부동산투자목적회사(SPV)에 자산의 100%까지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13일 차관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펀드 판매채널 확대를 통해 판매회사간 경쟁을 촉진시키고 투자자의 펀드선택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자산운용회사의 직판한도와 본점으로 제한된 판매창구제한을 없앴다.

지금까지는 자산운용회사가 자기가 운용하고 있는 펀드의 판매한도를 수익증권 발행잔액의 20%(2조원 이하인 경우 4000억원)까지 제한해 왔다.

부동산펀드의 자산운용 관련규제도 대폭 완화됐다. 부동산펀드가 해외부동산에 투자하는 경우 처분금지기간을 현행 3년에서 6개월로 단축했고,

SPV에 부동산펀드 자산 100% 허용한것은 해외 부동산 투자시 실물부동산 직접투자보다는 현지에 설립돼 부동산 보유 임대사업을 수행하는 SPV의 지분에 투자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ETF는 코스피200 등 10종목 이상으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로 분산투자 원칙에 기초해 있다는 판단에 따라 FOF가 동일종목의 ETF를 100%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를 통해 상장증권으로서 주식과 같이 증권사를 통한 직접거래만 할 수 있는 ETF에 대해 일반투자자가 다른 펀드와 마찬가지로 은행 등 다양한 판매회사를 통해서도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재경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은 18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공포 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선환 기자 sh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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