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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中 화베이제약과 공동R&D 계약 체결

최종수정 2007.12.13 13:32 기사입력 2007.12.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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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13일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스좌장시(石家莊市)에서 중국 화베이제약그룹유한공사(이하 화베이제약)와 유전자재조합 알부민(이하 재조합 알부민)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에 따르면 지금까지 사람의 혈액에서 추출해온 체내 단백질의 일종인 알부민(간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의 일종)은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에 노출돼 왔을 뿐 아니라 혈액원료 부족에 따른 공급가 상승으로 인해 안정적인 제품공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혈액 추출 알부민을 대체하기 위해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재조합 알부민'의 대량생산을 위한 연구ㆍ개발이 2000년 이후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돼 왔다. 

현재 일본 미쓰비시 제약에서 세계 최초로 '재조합 알부민' 개발에 성공해 최종 허가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중국 화베이제약에서도 2010년 중국 허가획득을 목표로 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현재 임상시험용 제품 생산 및 생산 시설을 준비 중이다. 

이에 SK케미칼은 바이오 부문 R&D를 강화하고 보다 적극적인 글로벌리제이션을 실현하고자 화베이제약과 '재조합알부민'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SK케미칼과 화베이제약이 임상을 마치고 '재조합 알부민' 개발에 성공하면 세계 혈액수급 악화에 따른 알부민 제조원가 상승에 따른 환자 피해를 줄일 뿐 아니라 혈액의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차단해 보다 안전한 알부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국내에서만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1953년 설립된 화베이제약은 중국 화베이 제약 그룹의 지주회사로 임직원수 총 1만8500명(전문연구인력 450여명, 마케팅 인력 1000명 이상), 2006년 매출액 70억 RMB(약 9100억원)에 29개 자회사와 16개의 joint venture를 거느린 중국 1위 제약회사이다. 

최용선 기자 cys467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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