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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정유·카드·제약 부정·비리 뿌리 뽑겠다"

최종수정 2007.12.13 12:59 기사입력 2007.12.1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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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회창 대선후보는 13일 국민의 가계를 주름지게 하는 대기업과 정유사 카드사 등의 불법 비리 등을 뿌리 뽑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경남 진주에서 "서민과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한다"며 민생분야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모든 변화의 중심은 국민이다. 경제를 살리고 반듯한 나라를 만들어 국민 여러분이 편안히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생활의 불편을 가져왔던 제도를 바꾸겠다면서 물가만큼은 반드시 잡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서민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대기업의 담합과 불공정 행위는 결코 용납지 않겠다"면서 그 예로 정유회사의 기름값 담합, 카드사의 과도한 수수료, 통신회사의 과도한 통신비, 환자와 노인을 울리는 제약회사의 약값 리베이트 등을 언급했다.

그는 중산층과 실수요자를 위한 종부세, 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세재개편과 관련, "시작은 강남 일부 부동산 소유자가 대상이지만 머지 않아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땅부자를 위한 제도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면서 "실제 종부세 해당자 중에는 오랫동안 공무원 생활을 하다 어렵게 집 장만했다가 늘어난 양도소득세, 종부세 부담으로 고민하는 사람도 많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는 국민을 위한 정책이 아니다"며 "특정 지역에 있는 비싼 부동산을 가진 사람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부동산 가격의 등락에 따라 범위를 점차 확대하는 합리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 공약이 빈약하다는 지적을 의식한 듯  "우리나라는 푸짐하게 상 차려놓고 먹어야 밥먹은 기분처럼 공약이 쏟아져야 공약같은 것인지 아직도 공약이 안보인다는 분이 있다" 고 아쉬워했다.

그는 그러나 "꼭 지키겠다는 약속 했고, 예쁘게 꾸며 내놓지 않지만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며 "정직과 성실로 국민을 섬기는 대선후보"라고 강변했다. 버스전용차선의 택시이용 등 스스로 겪으면서도 방치돼 온 문제도 이번 공약에 포함시켰다고 덧붙였다.

그는 "진실로 꼭 지키는 약속만을 하는 이회창이라는 것을 이해해 주시고 또 이 약속이 정말 국민을 위한 약속이라는 점을 언론도 깊이 헤아려 달라"고도 했다.

진주=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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