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우즈, 두달만에 다시 '우승 사냥~'

최종수정 2007.12.13 10:53 기사입력 2007.12.13 10:51

댓글쓰기

   
 
타이거 우즈가 타깃월드챌린지 프로암대회를 마치고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사우전드오크스(美 캘리포니아주)=AP연합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두달 만에 코스로 돌아온다.

우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72ㆍ7097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타깃월드챌린지(총상금 575만달러)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상금랭킹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타이거 우즈 재단에서 주최하는데다가 세계랭킹에 따라 12명에게만 초청장을 보내는 특급이벤트로 유명한 대회다.

주최측이 4명을 더해 16명만이 출전하며 우승상금만해도 무려 메이저급인 135만달러에 달한다. '컷 오프'가 없어 꼴찌에게도 17만달러의 거금이 돌아간다.

올해 역시 세계랭킹 1위 우즈를 비롯해 3위 짐 퓨릭과 4위 스티브 스트리커(이상 미국), 8위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9위 비제이 싱(피지) 등 '톱 10'이내의 선수가 5명이나 출사표를 던졌을 정도로 출전 선수 면면이 화려하다.

여기에 11위 로리 사바티니(남아공)과 15위 잭 존슨(미국), 17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16위 헨릭 스텐손, 20위 니클라스 파스트(이상 스웨덴), 22위 폴 케이시(잉글랜드) 등이 '유럽 군단'도 대거 가세했다.

31위 브렛 웨터릭(미국)은 최경주(37ㆍ나이키골프)의 불참으로 '대타'로 선택됐다. 우즈 재단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마크 캘커베키아(미국),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 프레드 커플스(미국) 등 '빅스타' 등을 특별 초청했다.

이 대회 우승상금을 받으면 곧바로 다시 재단에 기부하는 우즈는 특히 대회 2연패에 남다른 집착을 보이고 있다. 우즈는 2000년 창설된 이대회에서 그동안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세차례씩 차지하는 등 '주인공' 노릇도 톡톡히 했다.

우즈는 대회를 앞두고 "오랜만에 코스로 돌아와 흥분된다. 타이틀방어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우리 재단의 기금을 더 늘리겠다"고 우승을 자신했다.

우즈의 경쟁자들은 물론 영원한 라이벌 싱과 퓨릭 등이다. 두 선수는 내년 시즌을 앞두고 일찌감치 우즈를 꺽어 기선제압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최대의 '복병'은 지난해 일본 던롭피닉스토너먼트에서 우즈에게 연장전 패배를 안겨 '우즈 킬러'로 성가를 드높인 해링턴이다. 해링턴은 2002년 우즈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한데 이어 2003년 3위, 2004년 준우승, 2005년 공동 3위 등 이 대회 성적도 좋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 아시아대표 석간 '아시아경제'(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