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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 2세 경영 본격화..승담씨 계열사 근무

최종수정 2007.12.13 10:42 기사입력 2007.12.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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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의 장남 현승담(27)씨가 동양메이저에서 경영 수업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승담씨가 동양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동양메이저 보유 지분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재계에선 본격적인 경영권 승계작업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13일 동양그룹에 따르면 승담씨는 올해 5월 병역 의무를 마친 뒤 6월부터 동양메이저 차장으로 근무 중이다.

그는 2005년 6월 스탠포드대(컴퓨터 사이언스.경제학 복수 전공)를 졸업해 현재 동양메이저에서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특정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6월 그룹 창립 60주년 기념행사에는 현재현 회장과 함께 참석, 공식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여기에 승남씨는 정담(30), 경담, 행담(20)씨 등 1남3녀 중 외아들로 현 회장의 자녀들 중 동양메이저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어 경영권 승계 작업이 본격화 됐다는데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는 11월 13일 1400주, 11월 14일 1490주, 12월 6일 3280주를 매입하는 등 최근들어 부쩍 보유 지분을 늘려와, 현재 그가 보유하고 있는 동양메이저 지분은 72만6634주로 전체의 0.88% 가량을 차지한다. 

또한 현 회장은 지난 6월 기자간담회에서 동양메이저를 중심으로 한 지주회사 전환 계획을 피력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룹측은 경영권 승계와 관련돼 조심스런 표정이다.

현 회장이 아직 젊고 승담씨도 아버지와 누나의 뒤를 이어 스탠포드 대학원에 진학해 학업을 계속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에 후계구도 가시화는 3~4년 후에나 가능하다는 것이 동양그룹의 설명이다.

한편 현 회장의 1남 3녀 중 장녀 정담씨는 지난해 동양매직의 차장으로, 차녀 경담씨는 동양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인 동양온라인 과장으로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는 중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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