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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돌풍 허경영 "이번에는 당선을 노린다"

최종수정 2007.12.13 10:34 기사입력 2007.12.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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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430, UN본부 판문점 이전, 신혼부부 1억원 지급, 노인수당 70만원 그리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각종 언급" 

믿거나 말거나, 믿기 힘들고 실현가능성이 극히 낮아 보이는 공약과 주장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인 경제공화당 허경영 대선후보는  유권자와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를 얻는 마이너리그의 최강자로 불린다. 

허 후보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0.2-0.3%라는 '믿기 어려운' 지지율을 얻고 있다. 대선 3수 동기인 권영길 후보가 2% 대, 이인제 후보가 0.7-0.8%대를 얻은 것과 비교하면 대단한 돌풍이다.  

허 후보는 13일 저녁 예정된 군수후보 토론회에 앞서 오전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에서 마련한 군소후보 연쇄인터뷰에서도 자신의 공약과 주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이번에는 당선을 노린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기탁금은 박정희 대통령 서거 이후에 공화당 조직을 유지하면서 전국 100여개 지구당의 당비를 모아 출마했다고 밝혔다. 자신의 돈은 일체 들어가지 않았다고 한다.

대선 시즌이 아닌 평소에는 정당활동을 하고 박정희 사상 연구소 이사장으로 박 대통령이 그 동안에 추진하던, 마저 하지 못한 것을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60세 이상 건국수당 70만원은 "국회의원수를 100명으로 줄이고 지자체 단체장 4000여명의 급료를 모두 무보수로 바꾸면 해결된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파악한 바로는 1년 국가예산 320조원 가운데 절반인 160조원을 절약하고 정부가 1만원 이상을 카드로 결제하면 200조까지 세수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신혼부부 1억원 지급 등의 현실성에 대해 사회자가 의문을 제기하자 "수도이전에 50조원이 들어가는데 그 예산이 어디서 나오냐고 말하는 사람이 없고 노인, 신혼부부에 조금 돌려준다는 데 예산이 어디서 나오냐고 묻는다"고 반박했다.

허 후보는 2002년 대선에서는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고 사퇴했다. 대선완주 여부를 묻자  "이번에는 당선을 노린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오늘 TV토론을 한 번 하고 그리고 나서 제 여론의 인기추이를 보시면 짐작이 갈 것입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공약에 대해 언론이 공부를 하지 않는다며 언론에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허 후보는 이날 또 다른 라디오 인터뷰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와 나는 서로 좋게 보고 있는 사이" " 나와 혼사 얘기에 대해 박 전 대표가 크게 반발한다거나 그런 것 없다" "  박근혜 전 대표와 찍은 수백장의 사진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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