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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지털, "디지털 기기 도난 원천 봉쇄한다"

최종수정 2007.12.13 09:50 기사입력 2007.12.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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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업체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은 13일 자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기기 도난 원천 봉쇄 시스템을 특허 출원해 내년 상반기 출시되는 제품 및 기존 제품에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인디지털에서 개발한 도난방지(Anti-Theft)기술은 최근 휴대전화기,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장착된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망을 활용한 것으로 DMB 수신 기능을 갖는 모든 디지털 기기에 적용될 수 있다.

동작원리는 각 디지털 기기의 고유 번호(Serial Number, SN)를 서버에 저장해 두었다가 특정 고유번호의 기기가 도난 기기로 등록될 경우 해당 기기의 고유번호를 DMB 방송국 서버로 전송해 방송 메시지로 송출함으로써 해당 기기의 도난 여부가 파악돼 기기의 동작을 봉쇄하는 시스템으로 구동된다.

   
 


미국, EU 등 선진국에서 상용화된 도난방지 방법은 사용자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기 전 자신이 기기를 사용할 지역 범위를 미리 설정해 놓는 장소기반 방식이다.

하지만 이는 사용자가 설정한 지역 내에서 기기가 도난이 될 경우 아무 제약 없이 기기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디지털 기기의 도난을 원천적으로 방지 하는데 한계가 있다.

반면 파인디지털에서 개발한 도난방지시스템은 도난된 기기가 작동 될 경우 도난기기로 해당하는 신호를 보내 기기 동작을 원천 봉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차량이 늘자 이를 노린 내비게이션 절도범들이 점차 늘어 고가의 내비게이션을 소유한 소비자들은 내비게이션 도난을 우려해 '내비게이션 도난 뿌리뽑기 캠페인' 등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원천적으로 내비게이션 도난을 예방하거나 방지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파인디지털 장원교 전무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도난방지기술은 내년 상반기 파인디지털 내비게이션 브랜드인 파인드라이브의 DMB내비게이션 전 제품군에 적용되며 이후 모든 모바일 기기로의 상용화를 이뤄 나갈 것" 이라며 "파인디지털의 도난방지 시스템은 내비게이션 사용자들의 기기 도난방지 및 예방을 위한 중요한 기술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호 기자 dew901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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