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대선 최종 여론조사]"李 과반 득표 힘들것"...49%

최종수정 2007.12.14 15:21 기사입력 2007.12.13 11:24

댓글쓰기

   
 
17대 대선에서 과연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얻는 과반 대통령의 탄생은 가능할 것인가?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래 역대 대선에서 50% 이상의 지지를 얻은 과반 대통령은 없었다. 

이때문에 이번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과반 대통령에 등극할 지는 대선 막판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아시아경제신문이 12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실시한 대선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49%는 이명박 후보가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는 것은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이 후보가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한 비율은 35.5%였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51.6%가 과반 득표를 할 것으로 기대하며 비교적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고 대통합민주신당 지지층의 75.7%가 어려울 것이라며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또한 창조한국당, 민주노동당, 민주당 지지층 역시 50% 이상이 이 후보의 과반득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지역적으로는 한나라당의 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54.5%가 과반 대통령 탄생을 가능하다고 내다봤고 수도권, 대전ㆍ충청, 부산ㆍ경남, 전북 등의 지역에서는 30%대 수준에 머물렀다. 

범여권의 강세지역인 광주ㆍ전남에서는 16.0%만이 과반 대통령 탄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 최저를 기록했다. 

과반 대통령의 탄생 여부는 단순한 대선승리를 떠나 이후 총선까지의 정치상황과도 밀접한 연관을 지닌다.

이명박 후보 진영은 과반 대통령이 탄생하면 차기 정권에서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내년 총선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선 투표일까지 이명박 대세론을 확신시킬 경우 충분히 가능한 목표라고 판단,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과반의 지지를 얻을 경우 BBK 의혹 등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던 각종 의혹에 대해 국민적 면죄부까지 얻게 되는 부수적 효과도 노릴 수 있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