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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6] 鄭 '호남으로' 李·昌 '영남으로'..막판 총력전

최종수정 2007.12.13 09:18 기사입력 2007.12.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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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6일을 맞은 13일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한나라당 이명박,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막판 총력 유세전에 돌입했다.
 
특히 이날부터 이틀간 부재자투표가 실시돼 17대 대선의 서막이 오르면서 각 후보들의 유세경쟁은 불을 뿜었다. 또한 BBK 수사검사에 탄핵소추를 둘러싸고 정치권의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는 등 긴박한 정치상황이 연출되면서 각 후보들 역시 지지층 결집 및 부동층 표심잡기에 올인했다.
 
대세론을 확산시켜온 이명박 후보는 과반 이상의 압승을 기대하면 영남권 유세에 나섰고 극적 역전승에 대한 기대를 가진 정동영, 이회창 후보는 "거짓말하는 대통령은 안된다"면서 '반(反)이명박' 정서 확산에 나섰다.
정동영 후보는 텃밭인 호남지역을 방문, 전통적 지지층 결집에 나선다. 오전 전남 여수 GS 칼텍스 공장 방문에 이어 순천 중앙시장에서 손학규, 추미애 선대위원장과 함께 국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목포, 광주 유세를 통해 부패수구세력에 정권을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오후 6시 서울 광화문에서 정치검찰 조작수사 시민규탄 대회에 참석, 막판 대역전의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명박 후보 역시 한나라당 강세지역인 영남을 방문, 대세론 확산에 나섰다. 이 후보는 오전 대구, 오후에는 부산과 김해 등지에서의 거리 유세를 통해 "실천하는 경제대통령을 뽑아정권교체를 이뤄달라"면서 압도적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에서는 불교지도자대회에도 참석, 불심 공략에도 적극 나서다.
 
지지율 정체로 고민이 깊어가는 이회창 후보는 영남권 공략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진주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3위로 내려앉은 여론조사 결과를 비판하면서 "이회창을 찍으면 이회창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주를 시작으로 삼천포, 마산, 진해, 김해 등의 주요 재래시장을 방문, 밑바닥 표심잡기에 나서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윤종성ㆍ박종서ㆍ김현정 기자 jsyoo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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